에어비앤비, 영화 ‘바비’ 속 드림하우스를 제공한다
모든 것이 무료. 행운의 게스트는 몇 명?
에어비앤비가 영화 <바비> 개봉을 앞두고 바비의 ‘드림하우스’에서 숙박할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9년 바비의 드림하우스 콘셉트의 숙소를 공개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있는 드림하우스는 최근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숙소 목록에 추가됐다. 이번 예약은 영화의 개봉을 축하하는 의미로 ‘켄’이 직접 호스팅에 나선다. 켄은 “드림하우스는 모든 이의 로망이 응집된 꿈 같은 집”이라며, “이번 기회에 켄의 감성이 더해진 드림하우스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해당 숙소는 2023년 7월 21부터 7월 22일 양일간 최대 2명의 게스트가 이용할 수 있다. 집 내부는 카우보이 테마로 제작됐다. 액세서리, 말, 기타, 게임기, 극 중 켄이 사랑하는 롤러블레이드도 배치됐다.
드림하우스 내외부는 바비의 취향을 반영해 핑크 컬러로 꾸며졌다. 숙소 외부에서는 인피니트 풀과 댄스 플로어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모두 제공된다. 숙박이 끝난 후 <바비> 속 소품인 옐로, 핑크 컬러 임팔라 스케이트와 서핑보드 세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숙박은 무료로, 켄은 수익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드림하우스 예약은 7월 17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 오후 11시에 열린다. <바비>는 그레타 거윅이 감독으로 참여, 마고 로비가 ‘바비’ 역을, 라이언 고슬링이 ‘켄’ 역을 맡았다. <바비> 실사 영화는 7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