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 속 최강의 빌런은?
‘혼자야?’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빌런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은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 피앰아이퍼블릭이 주관했다. 조사에는 만 20세 이상 남녀 1천 명이 참여했고, 중복 응답을 허용했다.
91.7%는 <범죄도시>의 ‘장첸’을 선택해 1위 빌런으로 등극했다. 2위는 <범죄도시 2> 손석구가 연기한 ‘강해상’이 85.9%, 3위는 <범죄도시 3> 이준혁이 연기한 ‘주성철’이 80.9%를 기록했다.
<범죄도시> 속 빌런 ‘장첸’ 역은 윤계상이 맡았다. 하얼빈, 부산과 창원을 거쳐 서울에 상륙해 기존 범죄 조직을 장악한 신흥 조직 ‘흑룡파’의 전직 행동대장이자 현직 두목으로 등장한다. 장첸은 “니 내 누군지 아니?”,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 등의 명대사를 남기며 악랄한 빌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추가로 <범죄도시 3> 관람 후기 설문에는 72.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때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남겼고, 타 연령 대비 50대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설문 참여자 10명 중 7명은 타인에게 <범죄도시 3>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범죄도시> 시리즈 속편 제작에 대해 응답자 중 84.7%가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3명은 관람 의향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 3>은 6월 24일 기준 약 9백50만 관람객을 기록했다. 시리즈는 현재 4편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