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구두계약 합의 마쳤다
“Here We Go!”
김민재가 FC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구두계약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이탈리아 축구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 트위터에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개인적으로 완전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5년 계약이 준비돼 있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적었다. “Here We Go”는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SNS로 새로운 이적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구단 공식 발표와 <BBC>의 이적 언급만큼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트위터에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김민재는 계약 제안을 수락했으며, 유효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할 일은 릴리스 조항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릴리스 조항은 선수가 구단과 계약할 때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상황이 오면, 정해놓은 금액으로 다른 구단에 이적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이다. 김민재의 이적에 필요한 금액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EXCL: Bayern have reached total verbal agreement with Kim Min-jae on personal terms, five year deal ready — here we go! 🚨🔴🇰🇷 #FCBayern
Kim has accepted the contract proposal as club sources confirm. Contract valid until 2028.
Next step up to Bayern: pay the release clause. pic.twitter.com/LBK8w6s20H
— Fabrizio Romano (@FabrizioRomano) June 2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