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개발하겠다”
콘셉트카 ‘미션 X’에서 출발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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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개발을 선언했다.
지난 8일 포르쉐는 자사 박물관에서 열린 브랜드 탄생 75주년 기념행사에서 콘셉트카 ‘미션 X’를 공개했다. 해당 행사에서 포르쉐 측은 “미션 X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주행 가능한 차량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량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실제 양산시 해당 차량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션 X의 차체는 약 1.2m로 낮게 제작됐으며, 타이칸 터보 S보다 두 배 빠른 충전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는 차량 좌석 뒤쪽에 설치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앞바퀴와 뒷바퀴의 크기 차이를 두고 휠베이스를 2백72cm로 짧게 설계한 것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포르쉐 미션 X의 자세한 이미지는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