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튜브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월스트리트저널>이 유튜브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의 모회사 구글은 직원들에게 유튜브가 준비하고 있는 게임인 <플레이어블>을 테스트하도록 했다.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게임엔 공을 이용해 벽돌 블록을 부수는 아케이드 게임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임은 유튜브 웹사이트와 유튜브 앱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를 “광고 수익 둔화에 따라 새로운 성장 영역을 모색하며 나온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 감소한 바 있다. 유튜브 측은 이에 대해 “오랜 기간 게임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다”라며 “현재로선 아직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