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언 머피, “‘바비 2’ 만들면 켄으로 출연할 의사 있다”
‘바벤하이머’의 실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 주인공 ‘오펜하이머’ 역으로 출연한 킬리언 머피가 <바비>의 두 번째 작품에 ‘켄’으로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믈레테>와의 인터뷰에서 “그레타 거윅이 <바비>의 속편을 만든다면 출연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스크립트를 읽고 대화를 나눠볼 것”이라고 답했다.
킬리언 머피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비슷한 시기 북미 개봉한 사실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바비>를 보러 갈 거다. 놀라운 영화 제작자의 놀라운 영화 두 편이 같은 날 개봉한다는 사실은 업계와 관객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북미에서는 두 블록버스터 영화의 개봉일이 같은 점을 두고 ‘바벤하이머’라는 밈을 만들었기도 하다.
킬리언 머피 주연 영화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 <바비>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