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가 된 인물은?
기네스 세계기록이 직접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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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FC 소속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로 기록됐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현지 시각 7월 14일 웹사이트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로 기록됐다”라고 설명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설명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세 번째로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연봉 스포츠 선수로 기록됐다. <포브스>는 대부분의 스포츠 시즌이 종료되는 날짜, 2023년 5월 1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 1억3천6백만 달러, 한화 약 1천7백22억 원을 번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위는 약 1억3천만 달러를 기록한 리오넬 메시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순위 상승 원인으로는 알 나스르 FC 이적 후 증가한 수입이 꼽혔다. 그는 2023년 1월 알 나스르 FC와 7천5백만 달러, 한화 약 9백50억 원의 연봉 계약을 채결했다. 이와 함께 나이키와의 평생 계약, CR7 브랜드 상품 등으로 연봉보다 더 높은 수입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는 1억 3천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킬리안 음바페가 1억 2천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로 르브론 제임스, 카넬로 알바레즈가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It’s another record for Cristiano Ronaldo, as he becomes the world’s highest paid athlete️⚽️https://t.co/vOZQDEB7MN
— Guinness World Records (@GWR) July 1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