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 제작비를 직접 밝혔다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펜하이머> 제작비를 직접 밝혔다. 그는 <오펜하이머> 런던 레드 카펫 시사회에서 “(이 영화는) 큰 이야기이고, 큰 재능들이 필요하다. 1백80페이지 분량의 대본에 1억8천만 달러짜리 영화다”라고 밝혔다. 이는 한화로 약 2천2백84억 원에 다다른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지난 2021년 <오펜하이머>에 1억 달러의 제작비와 1억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유니버설 픽쳐스가 밝힌 사실과 달리, 영화에는 실제로 8천만 달러, 한화 약 1천15억 원가량이 더 쓰인 셈이다. 다만, 이에 관해 유니버설 픽쳐스는 확실한 의견을 내지 않았다.
<오펜하이머>는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