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메인 예고편 공개
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그린다.
엄태화 감독,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작품은 대지진으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건물 ‘황궁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을 다룬다.
예고편은 ‘영탁’ 이병헌이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대사로 시작한다. 등장인물의 언급에 따르면 아파트 밖의 서울은 폐허로 변했다.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임시 주민대표 ‘영탁’의 주도 아래에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외부인과 겪는 갈등이 예고편의 주를 이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