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보다 두 배 더 매운 ‘신라면 더 레드’가 출시된다
두 배 더 맛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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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 농심이 ‘신라면 더 레드’를 출시한다. ‘신라면 더 레드’는 기존 신라면이 가지는 캡사이신 농도 수치인 스코빌 지수 3천4백 SHU의 두 배에 달하는 7천5백 SHU를 기록한다. 이는 농심의 ‘앵그리 너구리’가 가지는 6천80 SHU보다도 높아 ‘신라면 더 레드’는 농심의 가장 매운 라면이 될 전망이다.
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의 ‘맛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함량을 늘리고,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보강해 더욱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완성했다. 후첨 양념분말에는 감칠맛을 위한 향신 재료를, 건더기 스프는 기존 신라면의 2배를 넘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을 추가했다.
‘신라면 더 레드’는 8월 14일부터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