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의 반지가 경매에 오른다
투팍과 그의 약혼녀의 이름이 각인됐다.
해당 반지는 14캐럿 금으로 제작됐으며, 상단엔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왕관 모양의 디테일이 달렸다. 다이아몬드는 총 5캐럿에 달하며, 반지 하단엔 투팍과 그의 약혼녀 키다다 존스를 상징하는 문구인 ‘Pac & Dada 1996’가 각인됐다. 소더비 측엔 이에 대해 “역설적이게도 해당 문구에서 반지 주인의 이름인 ‘Pac’은 대부분 지워졌다”라고 설명했다. 투팍이 해당 반지를 의뢰한 연도인 1996년이 그가 사망한 해인만큼, 투팍의 실제 착용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반지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경매에 오르며, 예상 낙찰가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5천만 원)에서 30만 달러(한화 약 3억8천만 원)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