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뮈스, 나이키 문 슈즈에서 영감을 얻은 스니커를 출시한다?
이름하여 ‘자쿠문’.

자크뮈스가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서 열린 가을, 겨울 2025 컬렉션 런웨이 쇼에서 나이키와의 협업을 예고했다. 쇼에서는 1972년 나이키의 문 슈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등장했다. 이 스니커는 자크뮈스와 나이키가 연말에 ‘자쿠문’(Jacumoon)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디자인은 ‘오프 느와르’, ‘알래스터’, ‘유니버시티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두 브랜드는 지난 7월에 출시한 협업 컬렉션의 후속작으로 20개 이상의 의류 디자인과 액세서리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도 출시할 전망이다.
한편, 1972년 나이키 문 슈즈는 나이키의 공동 설립자인 빌 보워만이 1972년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하는 육상선수들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수제화로, 나이키의 초창기 모델이자 2019년 소더비 경매에서 약 5억원에 낙찰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