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이지 스니커 판매로 며칠 만에 1천87억 원 벌었다
4백만 족이 팔렸다.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와의 협업 라인 이지의 재고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칸예 웨스트가 한 달간 이지 스니커 판매로 한화 약 1천87억 원(8천5백만 달러)을 벌어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재판매 개시 후 4백만 족의 이지 스니커를 판매해 한화 약 7천2백30억 원(5억6천5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아디다스는 칸예 웨스트에게 이지 스니커 판매금의 15%를 로열티로 줘야 한다. 앞서 언급한 1천87억 원은 이 수치를 따른다.
아디다스는 이지 재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반유대주의 및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는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공식 성명을 내고 이지 재고 판매가 매출과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