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노트북처럼 바뀐다?
5년 만이다.

지난 27일,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 기자는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가 대대적 업데이트를 거친다고 전했다. 애플은 2023년 2분기 기기 출하량이 감소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아이패드는 현재 애플 기기 중 판매량이 가장 적으며, 그중에서도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량은 최하점을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3인치 모델로 구성된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실리콘 M3 칩을 탑재하고, 아이패드 제품군 중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미니 LED를, 11인치 아이패드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다.
2020년 처음 출시된 매직 키보드는 한쪽을 고정하는 캔틸레버 스타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를 키보드 위로 높게 배치하기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거만은 새로운 매직 키보드가 아이패드를 더욱 노트북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이패드 프로의 예상 출시 시기를 2024년 봄과 여름 사이로 전망했다.
Power On: Apple readies revamped iPad Pro for next year with M3 chip, OLED displays and a new Magic Keyboard with a larger trackpad https://t.co/NZNED8Hfgg
— Mark Gurman (@markgurman) August 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