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버질 아블로의 작품에서 착안한 작품 공개

디즈니가 버질 아블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The Structural Sorceror’를 공개했다.

이는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위한 자선 행사, ‘디즈니 크리에이트 100’을 위해 총 1백명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1백개의 작품 중 첫 번째로 공개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알래스카 알래스카가 과거 버질 아블로가 제작한 작품에서 착안해 디자인했다. 모티프가 된 작품은 지난 2018년, 버질 아블로가 <카오스 매거진>을 위해 제작한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 기념 작품으로 알려졌다.

구조적 마법사를 뜻하는 ‘The Structural Sorceror’는 그 작품명처럼 여러 개의 얇은 철근을 휘감아 <마법사의 제자> 속 미키 마우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컬러로는 블루, 레드, 옐로 등 무지개색이 골고루 사용됐다.

버질 아블로 시큐리티(VA 시큐리티)의 COO 아티 셀벤드란은 이에 대해 “버질 아블로가 기존에 제작한 작품을 혁신적인 금속공예와 장인정신으로 되살리고, 디즈니 팬들이 작품과 교감하길 바란다”라며 “이 작품은 디즈니가 만든 마법 같은 세계를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경매에 오른 뒤, 판매 금액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위한 모금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