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최초의 완전 전기차 ‘란자도르’가 유출됐다
슈퍼카와 우루스 사이의 모델이 될 전망.

이탈리아 슈퍼카 전문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첫 번째 전기차 ‘란자도르’의 콘셉트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actu.auto.fr이 게시한 사진에는 란자도르의 사진이 담겨 있다.
유출된 사진 속 디자인을 보면 전면의 Y자형 헤드라이트, 플레어 휠 아치, 차체 라인 등에서 다른 람보르기니와 유사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해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콕피트, 플로팅형 중앙 콘솔과 접을 수 있는 뒷좌석 등으로 꾸려졌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을 가로지르는 토글 스위치와 버튼은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란자도르의 출력 장치에는 폭스바겐 그룹이 제작한 SSP 스포츠 전기차 아키텍처가 적용될 예정이며, 8백 볼트 전기 시스템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람보르기니 경영진은 과거 란자도르에 관해 4인승 쿠페로 제작되며, 브랜드의 슈퍼카와 우루스 SUV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2도어 쿠페가 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람보르기니가 과거 밝힌 내용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란자도르는 2028년 한정판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차량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미국 시간 기준 8월 1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