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는?

소비자 충성도 조사 기관인 브랜드 키스의 27번째 연간 고객 충성도 지수가 공개됐다.

해당 지수는 총 1천2백여 개의 브랜드를 1백1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9만5천6백7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을 기반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키, 리바이스, 코스트코, 아마존 등의 브랜드가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리바이스는 의류 카테고리에서 91%의 고객 충성도를, 나이키는 스니커 부문에서 89%의 고객 충성도를 보였다. 그 밖에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무려 96%의 고객 충성도를 기록한 점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해당 조사 결과에 대해 브랜드 키스 측은 “1970년대의 ‘콜라 전쟁’ 이후 고객 충성도의 패러다임은 크게 바뀌었다. 소비자 충성도는 이제 기대심과 관련된 감정적 가치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라며 “꾸준히 커지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측은 이들과 끈끈한 관계를 형성한다”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키스의 27번째 연간 고객 충성도 지수에서 부문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브랜드 리스트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류: 리바이스 (93%)

스니커: 나이키 (89%)

백화점: T.J. 맥스 (79%)

할인 매장: 월마트 (82%)

1 달러 할인 매장: 달러 트리 (90%)

가정: 홈디포 (90%)

유기농 식품 매장: 트레이더 조 (91%)

온라인 결제 시스템: 페이팔 (94%)

온라인 신발 쇼핑: 자포스 (90%)

온라인 쇼핑: 아마존 (96%)

약국: CVS (88%)

창고형 할인 매장: 코스트코 (89%)

물류 회사: UPS (89%)

스포츠 매장: 딕스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