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 ‘스틸 그레이’가 공개됐다
그리고 칸예 웨스트는 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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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이지 부스트 350 V2 ‘스틸 그레이’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컬러웨이다.
해당 스니커는 옅은 그레이 컬러로 채색된 이지 350 시리즈의 상징적인 니트 어퍼, 그리고 반투명한 그레이 컬러 솔이 특징이다. 힐탭, 슈레이스 또한 동일한 그레이 컬러로 채색된 점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달 아디다스가 이지 스니커 재고를 판매하겠다고 재차 발표한 만큼, 해당 스니커의 출시는 유력해 보인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칸예 웨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포스트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 가짜 이지를 사진 않겠지. 일단 난 저런 컬러웨이를 만든 적도 없고, 저 신발로 돈을 벌지도 못 해. 사람들은 내가 특정 티셔츠나 모자를 입었다는 이유로 나를 배척했지만, 이런 대기업이 너희들의 영웅을 파괴할 땐 아무도 뭐라 하지 않겠지. 이제 너희들은 무엇을 할까. 다시 내 앨범을 지우고 계좌를 동결하려나. 아무튼 내가 승인한 적 없는 저 이지 350 모델은 완전 촌스러워”라고 말했다.
칸예 웨스트는 현재 아디다스와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칸예 웨스트의 발언에 대한 아디다스 측의 공식 발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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