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부양하는 우산이 나왔다
프로펠러와 스마트 음성 제어 기능 탑재.
콘텐츠 제작자 ‘아이 빌드 스터프(I Build Stuff)’가 핸즈프리 기술을 적용한 우산 ‘플라잉 엄브렐러’를 공개했다.
플라잉 엄브렐러는 프로펠러와 스마트 음성 제어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손을 쓰지 않아도 우산이 사용자의 머리 위를 맴돌며 비를 맞지 않도록 돕는다.
해당 우산은 3D 프린팅 기술로 완성한 십자가 모양의 프레임이 특징이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구조를 위해 탄소 섬유를 활용했다. 또한 네 개 프레임의 가장자리에는 프로펠러가 부착되어 기기의 비행을 가능케 한다. 또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비행 컨트롤러는 우산이 사용자 머리 위에서 안정적으로 떠 있게 한다.
플라잉 엄브렐러는 이슬비가 내리는 날 테스트 운행을 마쳤으며, ‘아이 빌드 스터프’ 측은 “제품에 카메라를 추가해 완전 자율 비행 우산이 되도록 개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