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모회사 VF코퍼레이션이 자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한다
3분기 목표 달성 실패에 따른 전략 수정.
VF 코퍼레이션이 현지 시각 화요일 자사가 2023년 3분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VF 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 한화 약 3조9천8백34억 원(30억 달러), 순손실은 약 5백64억 원(4천2백5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는 16%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VF 코퍼레이션이 소유 중인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반스, 팀버랜드 등은 각각 10%, 28%, 21%의 매출 감소를 겪었다. 이에 관해 VF 코퍼레이션 CEO 브라켄 대럴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치이며, 이와 같은 분기를 또다시 보고하지 않도록 실적 개선을 위해 긴급하게 행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VF 코퍼레이션은 실적 개선을 위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검토’를 진행 중이다. 현재 회사는 잔스포츠, 키플링을 포함한 일부 브랜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브라켄 대럴은 “한화 약 4천억 원(3억 달러)의 고정비 절감을 목표로 해고를 포함한 비용 절감을 통해 사업 규모를 적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부채를 줄이고 대차대조표를 강화하는 것이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재고 감소와 최근 배당금 감소로 이익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