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의 새로운 CEO, 다니엘 어버가 발표한 기업 전략은?
인턴으로 시작해 CEO까지 간 그가 제시한 방향성.
H&M의 CEO, 다니엘 어버가 기업의 새로운 방향성에 관해 언급했다. 다니엘 어버는 지난 2005년, H&M의 인턴으로 시작해 지난 1월 31일부로 H&M의 CEO직에 올랐다.
먼저 그는 “패스트 패션 체인은 유행에 맞는 제품을 매장에 최대한 빨리 넣는 방식으로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며 “유럽과 미국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생산 공장을 각 지역과 가까운 터키와 멕시코로 옮기겠다”라고 말했다. 과거 자라가 택하기도 한 해당 전략은 유행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더 빨리 매장에 들임으로써 재고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그는 올해 목표 영업이익률을 작년의 6.2%보다 높은 1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매출을 올려야 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