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한강대교 위에 호텔이 생긴다
심지어 단독 객실이다.
세계 최초로 한강대교 위에 위치한 호텔 ‘교량 호텔’이 생긴다.
19일, 서울시는 기존 한강대교 상부에 위치한 직녀카페를 스위트룸 급의 호텔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은 침실과 거실, 욕실을 갖춘 48명 규모의 단독 객실로, 최대 4명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객실 내부에 포함된 5개의 통창을 통해 한강의 야경, 63빌딩, 노들섬, 여의도 등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 요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1박에 30만원에서 50만원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오는 6월 서울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공포하면서 요금을 결정할 계획이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교량 호텔은 7월 16일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