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이머가 세계 최초로 ‘슈퍼 마리오 64’의 열 수 없는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핵 없이.
한 게이머가 <슈퍼 마리오 64>에서 열 수 없는 문을 최초로 열어 화제다. 게임 출시 약 28년 만이다.
지난 22일, 알렉스 팔릭스라는 한 게이머는 디스코드에 <슈퍼 마리오 64>의 ‘추워추워 마운틴’이라는 스테이지에서 열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문을 여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마리오를 조작해 오두막집 문 앞에 펭귄을 옮기고, 해당 펭귄을 뛰어넘어 오두막집 안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영상 속의 오두막집은 안에서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해당 게임에선 문고리가 있어야 문을 열 수 있는데, 문고리가 건물 안쪽에만 달려있어 밖에선 문을 조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렉스 팔릭스는 펭귄을 뛰어넘어 문고리와 상호작용해 해당 건물에 다시 들어가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과정과 그 원리는 pannenkoek2012라는 유튜버가 재현한 상단의 영상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