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1일이 전세계에서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매달 최고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2024년 7월 21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지난 23일, EU의 코페르니쿠스 기후 감시 서비스(이하, C3S)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24년 7월 21일은 전 세계 지표면의 평균 기온이 섭씨 17.09도(화씨 62.7도)를 기록했다. 이는 C3S가 1940년 기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한 기온이다. 직전 일일 최고 기온은 지난해 7월 6일에 기록된 섭씨 17.08도다.
C3S는 “지구는 최근 가장 따뜻한 날을 경험했다. 기후가 계속 따뜻해짐에 따라 앞으로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C3S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자체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