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오, 닌텐도 슈퍼 패미컴을 닮은 보조 배터리 출시
게임은 못하지만.
아야네오가 닌텐도 슈퍼 패미컴을 닮은 보조 배터리, ‘레트로 파워 뱅크’를 출시했다. 슈퍼 패미컴은 닌텐도가 지난 1990년에 처음 출시한 가정용 16비트 게임기다.
해당 보조 배터리는 슈퍼 패미컴을 연상케 하는 각진 그레이 컬러 바디가 특징이다. 해당 기기의 크기, 그리고 USB-C 충전 단자와 슬라이드 버튼의 위치 또한 슈퍼 패미컴의 것과 유사하게 설계됐다. 배터리 용량은 1만2000mAh에 달하며, 본체의 작은 OLED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잔량과 출력을 표시한다. 다만, 무선 충전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아야네오는 지난해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의 형태에서 착안한 레트로한 디자인의 윈도우 PC를 선보인 바 있다.
아야네오의 ‘레트로 파워 뱅크’는 현재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한화 약 5만2000 원(40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