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프로덕션, ‘데스 스트랜딩 2’ 현실화한 외골격 장비 공개
게임 속 이동 보조 기능을 실제 기술로 구현했다.
코지마 히데오의 코지마 프로덕션이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업 디엔시스와 협업해 실제 작동하는 <데스 스트랜딩 2> 한정판 외골격 장비를 공개했다. 제품명은 ‘디엔시스 Z1 엑소스켈레톤 프로 –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게임 속 세계관과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기는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가 공동 디자인했으며, 걸음 보조력을 약 50% 높이고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대 200%까지 줄여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교체형 배터리로 최대 4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상태 표시등과 지능형 보행 제어 시스템 등 게임 내 인터페이스를 연상시키는 디테일을 더했다.
디엔시스에 따르면 착용 시 체감 하중이 최대 20kg까지 감소하며, 계단이나 불규칙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단순한 코스튬을 넘어 실제 보행 보조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