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셉 라키가 샤넬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앨범 빼고 다 하는 그.
에이셉 라키가 샤넬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이번 임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가 직접 소셜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두 사람의 관계가 공식적인 파트너십으로 확장된 셈이다. 에이셉 라키는 마티유 블라지가 보테가 베네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긴밀히 협업해왔으며, 브랜드 캠페인과 프런트 로우 등 다양한 자리에서 그의 스타일 영향력을 증명해왔다.
샤넬은 이번 앰배서더 선정 이유에 관한 발표에서 에이셉 라키의 창의성, 감각, 문화적 영향력을 언급했으며, 마티유 블라지는 “그는 음악가이자 배우, 아버지, 그리고 창작자로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에너지를 정확히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셉 라키 또한 공식 코멘트를 통해 샤넬과 마티유 블라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마티유 블라지의 상상력은 패션을 더 앞으로 밀어붙인다. 그의 디자인은 현실적이면서도 강렬하고, 동시에 실험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고 전했다.
이번 임명을 통해 샤넬은 기존 코어 고객층을 유지하면서도 더 넓은 글로벌 문화권과 스트리트 기반의 젊은 소비층까지 포괄하는 확장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힙합, 패션, 럭셔리 시장 전반에 상징적인 영향을 가진 에이셉 라키의 브랜드 파워는 향후 샤넬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캠페인 무드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유 블라지와 에이셉 라키의 시너지가 앞으로 샤넬에서 어떤 형태로 구현될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으나, 업계에서는 새로운 캠페인 혹은 협업 프로젝트로 확장될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에이셉 라키의 샤넬 앰배서더 활동은 이번 시즌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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