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x 나이키 2025년 봄 컬렉션 공개
두 브랜드의 끈끈한 우정.










































































슈프림과 나이키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컬렉션은 레더 바시티 재킷, 트랙 재킷, 스웨터 베스트, 럭비 셔츠, 후디, 트랙 팬츠, 스웨트 팬츠, 러닝 햇, 레더 숄더 백 등 두 브랜드의 공동 브랜딩이 적용된 방대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레더 바시티 재킷이다. 바시티 재킷은 클래식한 블랙, 아이보리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이보리 컬러 아이템에는 크로커다일 엠보싱을 추가해 묵직한 무드를 더했다. 그리고 트랙 재킷과 팬츠, 러닝 햇에는 방수 기능이 있는 폴리에스터 소재와 메쉬 패널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으며, 메리노 울 소재의 스웨터 베스트에는 슈프림과 나이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자카드 로고가 새겨졌다. 이어 브러시드 백 플리스로 제작된 후디와 스웨트팬츠는 비비드한 레드, 옐로, 화이트, 블랙 등 다양한 컬러웨이로 마련됐다.
이번 컬렉션 라인업에는 포함되진 않았지만, 두 브랜드의 협업 스니커도 눈길을 끈다. 선택된 모델은 1987년 탄생한 클래식한 에어 맥스 1로, 지난 15일 프랑스 래퍼 라 포우니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이트 컬러 버전의 슈프림 x 에어맥스 1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슈프림과 나이키는 2002년 첫 협업 이후 지금까지 약 35종의 스니커를 비롯해 다수의 의류 컬렉션을 선보이며 스트리트 씬의 방향을 제시해왔다. 슈프림과 나이키의 2025년 봄 컬렉션은 오는 3월 20일 글로벌 출시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3월 2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