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 100만 관객 돌파했다
안 볼 수가 없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찬욱 감독 필모그래피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금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어쩔수가없다>는 누적 관객 수 107만 3,656명을 기록했다.
이번 영화는 개봉 첫날 당시 33만 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추가로 60만 명을 동원해 단숨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흥행 배경에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으로 높아진 기대감이 자리한다. 또한 개봉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점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 수요와 맞물려 흥행에 탄력을 더했다.
이번 성적은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역대 최고 오프닝으로, <헤어질 결심>,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까지 모두 뛰어넘은 결과다. 다만 작품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며 관객 수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9일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어쩔수가없다>가 26.2%로 1위에 등극했으며, 2위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둔 코믹 액션 <보스>가 15.5%,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 편>이 14.8%로 그 뒤를 이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현재 전국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