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WLS x 나이키 캡슐 컬렉션 공개
밀라노 데뷔 쇼에서 포착된 스니커.














런던의 여성복 브랜드 KNWLS가 2026 봄, 여름 컬렉션 ‘시너지’를 공개했다. 밀라노 패션위크에 첫 발을 내디딘 이번 데뷔 쇼는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자, 나이키와의 협업 캡슐 컬렉션을 공개해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업은 KNWLS 특유의 코르셋 실루엣에 나이키의 스포츠 테크놀로지가 결합돼 새로운 실루엣으로 선보여진 점이 특징이다. 나이키의 헤리티지 아이템들은 KNWLS의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됐으며, 첨단 소재는 KNWLS의 미학에 맞춰 새롭게 구현됐다.
또한 KNWLS의 시그니처 코르셋 디테일은 협업에서도 주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컬렉션에는 반사사로 직조된 경량 방수 원단의 코르셋 재킷, 나이키의 와플 아웃솔에서 영감을 얻은 Razr 백 등이 포함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단연 풋웨어다. 이번 스니커는 나이키의 에어 맥스 뮤즈를 기반으로, 발레 토 슈즈와 빈티지 풋볼 트레이너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스니커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날렵하고 각진 형태로 변주됐으며, 그 위로 코르셋형 레이싱 시스템이 더해져 KNWLS의 아이코닉한 해석이 돋보이는 스니커로 완성됐다.
KNWLS의 2026 봄, 여름 컬렉션은 상단 슬라이드를 넘겨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