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아트 갤러리를 장악할 애덤 파월의 아메리카나
모텔과 신기루로 빚어낸 그의 첫 개인전 ‘The DESERT is a CIRCLE’이 11월 14일 개막한다.
카메론 윈터스, 에릭 아담스, 그리고 디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애덤 파월의 렌즈를 거쳐 간 수많은 인물과 브랜드 중 일부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사진작가의 이름이 낯설지라도, 그가 폭넓은 클라이언트와 함께 완성한 에디토리얼 화보나 캠페인 중 몇 작품은 분명 눈에 익을 것이다. 파월의 커리어는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갔지만, 갤러리 공간에서 전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젤 아트 갤러리 도쿄 공간에서 11월 14일부터 1월 11일까지 파월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The DESERT is a CIRCLE’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번 전시에 대해 전시 서문은 “시간의 의미가 퇴색되기 시작하는 텅 빈 풍경과 고속도로, 모텔을 지나며 사막을 가로지르는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고 설명한다.
마치 열병을 앓는 듯 몽환적인 조명 연출로 유명한 파월은 미국 서부 특유의 신비로움 속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장엄한 대자연과 초현실적인 자화상을 아우르는 그의 사진 속에서 나날의 경계는 흐릿해지고, 현실과 환상 사이를 부유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11월 14일부터 2027년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관람뿐만 아니라 티셔츠를 비롯한 디젤의 익스클루시브 머천다이즈도 구매할 수 있다.
디젤 아트 갤러리 (DIESEL ART GALLERY)
코코티(cocoti) B1F, 1-23-16,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