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옷감이 포틀랜드 디자인을 만날 때, 키리코 x 브릿지&번

사연이 있어 보인다.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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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 브랜드 키리코와 클래식 아메리칸 워크웨어 브릿지&번이 만났다. 키리코는 천은 옷의 모든 것, 옷감은 곧 이야기라는 철학 아래 ‘옷이 아닌 추억을’ 만드는 브랜드. 이야기라면 브릿지&번도 빠지지 않는다. PC 앞에서 인생을 보내고 싶지 않았던 컴퓨터 공학 박사 에릭 프로웰이 도서관에서도 빛나는 ‘감각적인 후드’를 만들겠다는 사명 아래 탄생시킨 워크웨어 브랜드다. 이토록 사연 넘치는 두 브랜드가 만났으니 궁금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본의 헤리티지를 담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옷감, 북서부 포틀랜드 감성의 클래식 아메리칸 워크웨어, 이 둘의 조합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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