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암을 닮은 아디다스 NMD_R1 '솔리드 그레이'
신이 아디다스 NMD_R1 솔리드 그레이를 만들 때. (할인은 깜빡했다.)






시쳇말로 ‘신이 OO을 만들 때’. 사람이나 사물의 성격과 특징을 짚어내는 이 시대의 유머를 아디다스의 신작에 적용해보자. ‘신이 아디다스 NMD_R1 솔리드 그레이를 만들 때’가 되겠다.
우선 밑창부터 놓아야지. 순수하고 완전한 새하얀색으로. 그 위에는 신축성 좋고 따뜻해 보이는 회색 프라임니트를 얹자. 측면에는 스트라이프 세 줄도 긋는 게 좋겠어. 아디다스의 완성은 삼선이니까.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검은색 힐 탭 풀로 포인트를 줘 볼까? 운동화 끈과 아디다스 로고 포인트 장식은 같은 그레이 계열로 조합해야겠다. NMD_R1의 화강암 같은 질감과 매끄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가격은 19만 원대가 적당하려나. 앗, 할인을 깜빡하고 안 넣었군.
2월 5일부터 스니커 폴리틱스에서 판매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