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딘이 피처링한 'Know Me' MV 공개
딘도 인정한 ‘응 프리스타일’의 슈퍼 루키.
얼마 전 발표된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부문의 주인공은 ‘응 프리스타일’이었다. 1,490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K-힙합 열풍을 일으킨 트랙이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타이라 뱅크스와 푸샤 티의 입에 오르내리고 유튜브가 ‘응 프리스타일’ 클립을 라이선스하여 ‘유튜브 레드’ 광고에 사용했을 정도. “2016년 한 해 동안 뜨거웠던 루키들이 죄다 모여, 훅 없이 2분 내내 랩을 하는 음악을 올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꼽지 않으면 무엇을 꼽을까”라는 심사평은 그에 대한 더없이 적절한 평가다.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홍다빈은 그 “뜨거웠던 루키” 중에서도 뜨겁디뜨거운 기대주. 능수능란한 영어와 한국어, 쫄깃한 멜로디와 라임으로 전 세계 힙합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공식 앨범 발매 없이 온라인상으로만 활동했음에도 힙합 마니아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런 라이브가 오늘 3월 2일 0시에 딘과 함께한 ‘Know M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자신의 국내 데뷔 싱글이자 첫 EP <커밍 투 유 라이브>의 선공개 트랙이다.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를 연상시키는 힙합 비트에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더해진 한 편의 영화 같은 사운드에 금세 매료되고 말 것이다.
슈퍼 루키 라이브, R&B의 신흥 대세 딘의 피처링, 혜성같이 음악씬에 등장한 뮤직 & 비디오 크루 DPR 레이블의 감각적인 영상까지, 눈에 좋고 귀에 좋은 건 죄다 모았다. 대세가 반한 대세다. 자, 그럼 어디 한번 들어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