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웨어의 정석, 이스트로그의 11번 째 컬렉션
태양의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진정한 남자의 모습으로 올해 봄, 여름을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11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이스크로그의 새로운 룩북에 집중해라. 이번 2017 봄, 여름 컬렉션의 주제는 ‘패스 오브 올드 솔’이다. 풀어 이야기하자면, 11년 주기로 도는 태양과 11번째 컬렉션인 이스트로그를 같은 시선으로 이해하고 또 한 번 시작에 도전하는 행위를 뜻한다. 가득 채워진 10이라는 숫자 다음 순서인 11은 가끔 설레는 마음을 대변하기도 하니까.
룩북은 아침-낮-저녁-밤 순으로 태양의 동선을 따라 움직인다. 시간마다 콘셉트도 다르다. 바다에서 맞이한 아침과 저녁은 줄무늬와 세일러 셔츠, 닻 브로치 등으로 해군을 연상케 했다. 숲속에서 보낸 낮과 밤은 올리브색을 기준으로 한 팔레트를 선보였다. 뜻을 알고 깊이를 알고 나니 룩북으로 하여금 묘한 감정까지 차오른다. 5차에 걸친 발매는 현재 3차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제품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