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매장들이 인정한 프로퍼 갱 2017 SS 룩북
불량배, 사기꾼 그리고 괴물의 영감을 얻어.














뉴욕 기반 브랜드 프로퍼 갱이 2017 봄, 여름 룩북을 공개했다. 5년 전 데뷔 직후부터 도버 스트릿 마켓에 입점하며 남성복 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프로퍼 갱.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기타 매장들도 속속히 입점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불과 몇 장의 박시한 스트레이트 컷 바지와 교복 같은 셔츠로 시작했던 브랜드가 액세서리까지 겸비한 포괄적인 컬렉션을 내놓기까지엔 디자이너 맥스 밴더우드 그로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뉴욕의 DNA와 이 도시의 혁명가, 창조자, 불량배, 지식인, 예술가, 사기꾼, 음악가, 부랑자 그리고 괴물들에게서 영감을 받는다”는 그로스는 “유행은 돌고 돌지만 스타일은 유지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일하는 목표다”라고 선언했다. 프로퍼 갱의 이번 시즌 페이즐리 가디건과 라벤더 모터 재킷, 달마티안 무늬 반바지, 체크 킬트 그리고 손목 위로 크롭한 코치 재킷은 도버 스트릿 마켓 뉴욕 매장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했다. 룩북 속 제품들은 도버 외에도 트레비앙, 엔드클로딩, 니드 서플라이, 유니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