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쏘니 x 피갈 '컬렉티블' 협업
농구복도 아름다울 수 있다.
이탈리아의 역사 깊은 니트 브랜드 미쏘니와 프랑스의 스포츠웨어 거장 피갈이 손잡았다. 화려한 색감과 대담한 무늬가 트레이드마크인 미쏘니는 브랜드의 80년대 아카이브 원단을 피갈의 현대적인 캐주얼복에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은 피갈 설립자 스테판 애쉬풀이 어릴 적 심취했던 90년대 힙합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평소 농구복에 활용하는 기능성 나일론 메쉬 라이닝을 로브와 재킷에 사용한 디테일이 그 흔적이다. 미쏘니 특유의 패치 니트는 물론이고 플리스 소재 트레이닝 바지와 스웨이드 캡 모자 등 기본적인 아이템도 최고급 원단으로 만들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피갈’하면 빼놓을 수 없는 농구공은 일본의 전통 테마리 자수 기법으로 제작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미쏘니 x 피갈의 ‘컬렉티블’ (Collectible) 협업 컬렉션은 이번 달 말부터 꼴레뜨와 도버 스트릿 마켓 긴자 그리고 피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