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테의 첫 영화 <우드쇼크> 예고편 보기
멀리비 자매의 ‘블랙 스완’ 차기작.
오스카 시상식의 트로피를 거머쥔 영화 <블랙 스완>의 의상 제작을 맡으며 영화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로다테의 수장 케이트와 로라 멀리비. 그녀들의 첫 영화 <우드쇼크>가 개봉을 앞뒀다. 최근 공개한 예고편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영화는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대마초 성물 약물에 중독된 데레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그녀의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매 시즌 로다테의 컬렉션을 채워온 멀리비 자매의 주특기는 영화의 영상미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몽환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는 극의 흐름에 녹아들고 섬세한 터치로 완성하는 여성미는 영상의 색감으로 표현했다. 멀리비 자매가 펼치는 고혹적인 판타지를 눈과 귀로 즐길 차례다. 개봉은 9월 15일, 예고편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