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돌체앤가바나의 빈티지 아카이브
이젠 정말 못 구할 수도.
그동안 메종 마르지엘라의 빈티지 컬렉션으로 주목받았던 아비트라지가 그레일드와 손을 잡고 마지막 캡슐 컬렉션을 준비했다. 7번째 캡슐의 주인공은 돌체앤가바나. 아비트라지는 돌체앤가바나의 1999 가을, 겨울 시즌부터 2008 봄, 여름 시즌까지 40점 이상의 제품으로 브랜드의 10년을 재조명한다.
그중 특히 2003 가을, 겨울에 집중한 이번 큐레이션은 당시 브랜드가 소화한 미래지향적 밀리터리 룩과 테크노, 펑크 문화에 주목했다. 동시에 봄버 재킷의 끈 디테일에서는 BDSM 코드까지 볼 수 있다. 구매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이라며 이번 기획을 자신한 아비트라지. 그들이 공개한 룩북을 통해 그 색깔을 감상해보자.
이번 프로젝트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아비트라지는 앞으로 판매를 위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대신, 제품 임대를 통해 더 방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은 한국시각으로 2월 24일 새벽 2시 아비트라지와 그레일드의 웹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3월 초에 출시하는 슈프림과 카우스의 빈티지 제품도 확인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