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플레이스테이션 2의 사후 서비스 중단 선언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기가 저문다.
플레이스테이션 5 출시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소니는 돌연 플레이스테이션 2에 관련된 모든 사후 서비스의 중단을 선언했다. 플레이스테이션 2는 2000년에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이래로 18년동안 약 1억 5천만대가 팔려나간 21세기 대표 게임기로, 콘솔 시장의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자 개척자이기도 하다. 플레이스테이션 2의 성공 이래로, 엑스박스와 같은 유사 콘솔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런 플레이스테이션 2가 이제 완벽한 은퇴를 준비한다. 소니는 오는 8월 31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2의 유지 보수와 관련된 모든 사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 세대를 이끈 역사적인 게임기의 퇴장. 물론 소니는 새 시리즈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2가 이룬 업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의 한 제품 디자이너는 플레이스테이션 1의 디자인을 차용한 새 플레이스테이션의 컨셉 모델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