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vs. 갤럭시 vs. 픽셀 인터넷 속도 전격 비교
애플-삼성-구글, 속도 대첩의 승자는?
삼성과 구글 스마트폰의 인터넷 속도가 애플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그리고 아이폰 X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인터넷 연결 속도 측정 서비스 Ookla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주력 모델들의 로딩 타임이 경쟁 제품들보다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양한 실제 상황에서 수집한 유저 데이터 풀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의 평균 다운로드 데이터는 초당 29.7MB다. 아이폰 8과 플러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각각 29.4Mbps와 28.6 Mbps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 갤럭시 S9와 S9 플러스의 속도는 아이폰보다 더 빨랐다. 갤럭시 S9는 38.9Mbps, S9 플러스는 38.4Mbps의 속도로 나타나 가장 빠른 속도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구글 픽셀 2와 픽셀 2 XL의 속도도 실망스럽지 않다. 각각 34.4Mbps와 33.9Mbps로 역시 애플보다 빠른 수준이다.
의외로 애플의 다운로드 속도가 저조한 원인은 부속 때문. 기기에 사용되는 모뎀 칩과 하드웨어를 지배하는 소프트웨어의 조합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치고 올라오는’ 경쟁사들이 점점 더 매력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상황에서, 추후 애플은 어떤 혁신 기술을 내놓을까?
대놓고 애플을 저격한 삼성의 신작 광고 4편 다시 보기는 여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