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한국 홀대 논란, 애플 TV+ 국내 서비스 지원 안 한다
아이폰 1차 출시국에서도 매번 제외하더니.
애플의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TV+가 서비스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애플 TV+를 이용하려면 미국 등의 해외 계정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계정을 만들어도 <더 모닝쇼> 등 극히 일부의 콘텐츠를 제외하곤 한국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서비스 이용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애플 TV+는 지난 9월 론칭 당시 월 4.99달러(한화로 약 5천8백 원)라는 저렴한 가격을 제안해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11 출시 당시, 한국을 1차 출시국에서 제외했다. 또한 글로벌 출고가를 인하했다는 당초 발표와 달리, 국내 출고가를 전작 아이폰인 XR과 동일하게 책정한 바 있다. 이같은 애플의 계획이 국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