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크가 2종의 협업을 통해 전하는 사회적 메시지
‘Keep love AWAKE.’
어웨이크의 안젤로 바케, 그리고 유니언의 크리스 기브스. 이들은 각각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의 수장이자 ‘POC’다. ‘POC’는 ‘person of color’의 약자로, 백인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남미 지역의 인종을 일컫는다. 바케와 기브스는 미국의 ‘흑인 역사의 달’을 기념해 손을 잡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협업 캡슐을 출시한다.
제품군은 어웨이크와 유니언의 폰트를 새긴 후디와 티셔츠. 앞면에 두 브랜드의 이름으로 지은 ‘UNION of hearts, keeps love AWAKE’ 문구가 인상적이다. 색상은 검은색, 흰색, 빨간색이며, 각각 유니언의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도쿄 매장에 단독 발매된다. 검은색 색상의 텍스트는 특별히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레드, 옐로와 그린으로 구성했다. 이는 한국시각 2월 23일 오전 2시부터 awakenyclothing.com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어웨이크는 과거 나이키, 에어비앤비, 소더비와 작업한 바 있는 ‘푸드 아트 컬렉티브’ 게토 가스트로와도 협업했다. 이들의 ‘Food, Clothes, Shelter’ 프로젝트는 어제 뉴욕 사우스 브롱스에 거주하는 100명의 노숙인과 피난민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역시 함께 출시하는 의류는 흑인 시민권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 스토클리 카마이클과 블랙 팬서에서 영감을 얻었다. 오늘 출시하는 캡슐의 판매 수익 일부는 사우스 브롱스의 자선 활동에 기부될 예정.
최근에 공개된 버질 아블로의 ‘흑인 역사의 달’ 기념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도 감상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