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신작 아이폰 스펙 루머 총정리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오는 9월. 아직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아이폰을 둘러싼 루머는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IT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 전문가인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 밍치궈, 대만의 아이폰 부품 공급 업체, 애플 전문 소식 계정 등 꽤 신뢰도가 높은 소식통들이 알린 새 아이폰 스펙을 정리해봤다. 트리플 카메라부터 수중 모드까지, 귀가 솔깃해지는 업데이트 세부사항 5가지.

3가지 신제품

올해 출시될 아이폰 시리즈는 작년에 출시한 제품 크기와 같은 5.8인치, 6.1인치, 6.5인치 총 3가지의 신제품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애플은 2020년에 5.42인치, 6.06인치, 그리고 6.67인치 크기의 OLED 기반 아이폰 출시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 소문이 현실이 된다면, 애플은 내년에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크기의 아이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양방향 무선 충전

양방향 무선 충전은 한 대의 휴대폰 뒷면에 충전이 필요한 다른 휴대폰을 갖다 대면 배터리의 잔량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최근 애플이 무선 충전패드 ‘에어파워’ 출시를 돌연 취소하면서, 차기 아이폰의 무선 충전 공유 기능이 탑재될 확률이 더 커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이 기능을 제공한다면, 다른 아이폰은 물론 애플 워치, 에어팟 등 다른 애플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유명한 애플 소식통인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애플이 양방향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새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을 최대 25%까지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6.5인치 OLED 아이폰, 5.8인치 OLED 아이폰, 6.1인치 LCD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15%, 25%, 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중 모드 

올가을 출시할 제품에는 ‘수중 모드’를 새롭게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은 이미 이와 관련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현재 ‘수중 모드’ 기능이 탑재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중 모드’가 새 시리즈에 적용될 경우 물속에 화면이 잠긴 상태에서도 터치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즉, 빗속에서도 아이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3대의 후면 카메라

지난 1월, 후면에 3대의 카메라 장착된 새 아이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전자제품 소식 트위터 채널 @onleaks를 통해 공개됐다. 여러 소식에 따르면, 3대의 카메라 중 2대는 기존과 동일한 기본적인 촬영 기능을, 다른 1대는 피사체를 3D로 모델링하기 위한 비과시간(Time of flight) 측정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