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뮤직비디오와 절경의 CG, '라이온 킹'을 보기 전 꼭 확인해야 할 4가지

디즈니의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이 17일인 오늘 막 정체를 드러냈다. 디즈니 사상 최대의 제작비를 투여한 최고의 영상미, <라이온 킹>은 현재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람을 앞두고, 우리는 이 영화의 매력이 무엇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영화의 제작진들이 직접 꼽은 <라이온 킹>의 주요 관람 포인트 4가지는 다음과 같다.

놓치면 안 될 <라이온 킹>의 관람 포인트 4

01. 디자이너의 영혼을 갈아 만든 그래픽

<아이언맨>과 <정글북>을 만든, CG 연출의 대가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원작에 충실한 작품인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담은 영화로 새롭게 만들었다. 그는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쳐 최첨단의 가상 현실 공간을 구현, 압도적인 영상미를 완성했다. 이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기립 박수와 호평을 받은 <라이온 킹>은 영화의 배경은 물론 심바와 무파사의 갈기와 잔털마저도 세세하게 표현했다.

 

02. ‘하쿠나마타타’ 신드롬 예고

영화 중반, 왕국에서 쫓겨난 어린 사자 심바는 티몬과 품바 콤비에게 ‘하쿠나마타타(근심, 걱정은 떨쳐버려! 모든 것이 잘될 거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다. 이에 제작진은 “절망과 무기력에 빠진 심바를 바꾸게 한 결정적인 이 한 마디가 관객들의 마음 또한 꿰뚫을 것이다”라며” 곳곳에서 ‘하쿠나마타타’를 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03. 디즈니 역대 최고 더빙 라인업

<라이온 킹>의 더빙 라인업은 디즈니 사상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세계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팝의 여왕 비욘세, ‘골든 글로브’와 ‘그래미’ 시상식을 휩쓴 도날드 글로버 외에도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할리우드 코미디 대가 세스 로건 등, 압도적인 더빙 연기 군단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04. 제대로 ‘귀 호강’하게 해줄 OST

<라이온 킹>은 영화 음악의 명장인 한스 짐머의 지휘 아래, 퍼렐 윌리엄스가 편곡을 맡았다. 한편 차일디쉬 감비노, 비욘세는 이 쟁쟁한 제작진의 음표 위에 하모니를 얹었다. 아프리카 전통의 선율이 담긴 ‘Spirit’부터 심바 역 도날드 글로버와 날라 역 비욘세의 듀엣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은 <라이온 킹> 관객들의 귀를 제대로 호강 시켜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