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나인, 코로나19로 예정보다 빠르게 출소한다
천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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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 및 발포, 강도, 폭행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테카시 식스나인이 4월 2일 예정보다 빠르게 출소했다. 식스나인은 원래대로라면 2020년 8월에야 풀려날 예정이었지만, 뉴욕시 재판 당국은 식스나인이 지병인 천식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특별 출소를 허가했다고 한다. 식스나인은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갱스터 기믹을 고백하고 동료 래퍼들의 갱스터 경력을 폭로하면서 형량을 줄여 논란이 됐고, 그 때문에 수감 중 구치소 내에서 갱단 멤버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식스나인은 현재 남아 있는 2년의 형량을 자택 구금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