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왕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근거 없고 터무니 없는 허위 주장”.

최근 성추행 추문에 휩싸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혐의를 공식 부인했다. 알렉산더 왕은 1월 1일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며칠간 근거 없고 터무니없는 허위 의혹을 받아왔다”며 “증거가 없고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왕의 변호사 또한 알렉산더 왕의 성추행 의혹에 관하여 “결코 그런 일은 없었다”라고 일관된 주장을 펼쳤다.
알렉산더 왕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12월 영국의 남성 모델 오웬 무니가 틱톡을 통해 2017년 미국, 뉴욕의 클럽에서 한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신체를 더듬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이후 패션 고발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는 오웬 무니의 글을 공유하며 알렉산더 왕이 수년간 여러 모델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재 알렉산더 왕 측은 거짓 주장을 퍼뜨린 이를 찾아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알렉산더 왕의 성추행과 관련된 ‘다이어트 프라다’의 주장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