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론칭 이래 시청자 수 최대 기록

넷플릭스가 오늘 전 세계 1억1천1백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선택해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 공개 후 17일 동안 해당 시리즈를 시청한 가구의 숫자를 집계한 것으로, 넷플릭스 역대 최대 수치에 해당한다. 이전까지 ‘공개 후 첫 28일’ 기준으로 해당 부문 1위를 지켜온 것은 <브리저튼>이며, 시청 가구 수는 8천2백만이었다. 아직 그보다 11일이나 앞선 시기에 종전 1위를 무려 3천만 가까이 뛰어넘은 수치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큰 사람을 받으며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 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오늘 기준 21일 연속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하는 중.

지난 9월 27일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겸 CCO가 언급한 ‘코드 컨퍼런스 2021’에서 이야기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비 영어권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는 발언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이처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는 이유에 대한 해외 매체 10여 곳의 분석을 모은 글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Squid Game has officially reached 111 million fans — making it our biggest series launch ever! pic.twitter.com/SW3FJ42Qsn

— Netflix (@netflix) October 1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