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 창간 10주년 기념 특별 전시 개최

한 호에 하나의 브랜드만을 선정, 심층적으로 다뤄온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B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연다. <10 YEARS OF ARCHIVE: DOCUMENTED BY MAGAZINE B> 전시는 매거진 B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11월 10일부터 3주간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열린다.

광고 없이 한 호에 하나의 브랜드만을 다루는 매거진 B는 2011년 11월 창간 이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해왔다. 스위스 재활용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을 시작으로, 장난감 브랜드 레고, 생활의 미의식을 지향하는 MUJI, 궁극의 럭셔리 브랜드 샤넬, 단순함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가구 브랜드 USM까지, 지난 10년간 총 89개 브랜드를 다뤄왔다. 브랜드에 관심 있는 독자를 비롯해 마케팅, 브랜딩 등 크리에이티브 관련업에 종사하는 이들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잡지로 자리매김한 매거진 B는 현재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10 YEARS OF ARCHIVE: DOCUMENTED BY MAGAZINE B’ 전시에는 브랜드를 발견하고 탐구하며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매거진 B만의 관점으로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내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있다. 10년간 발행된 매거진 B로 꾸민 ‘아카이브 월(Archive Wall)’을 지나 첫 번째 전시관에 들어서면, ‘좋은 브랜드’와 ‘브랜드의 진정한 철학’을 꾸준히 탐구하고 쫓아온 매거진 B가 지난 10년간 브랜드를 만나 던진 질문들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전시관에서는 매거진 B만의 관점으로 바라본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상징하는 80여 개의 오브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꾸며진 마지막 전시관에서는 전시된 오브제의 미의식을 담담히 포착한 영상과 함께 지난 10년간 매거진 B가 소개한 브랜드 창립자들과의 독점 인터뷰 영상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라이브러리 콘셉트로 꾸며진 별도 공간에서는 매거진 B가 10주년을 기념해 한정 제작한 라이프스타일 굿즈와 아카이브 포스터 및 특별 출판물을 선보인다. 옥외 공간에서는 매거진 B와 파트너십 브랜드가 함께하는 특별 팝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매주 한 번씩 매거진 B의 조수용 발행인과 제작진, 특별 게스트가 함께하는 토크 세션이 열린다.

전시 관람 예매는 멜론 티켓, 네이버 예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전시 관람객 모두에게 매거진 B가 만난 브랜드들이 준비한 바우처북을 증정한다.

피크닉(piknic)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