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아스날 FC의 간판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과 협업 남성복 컬렉션 출시

H&M, 아스날 FC의 간판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과의 협업 남성복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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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이 아스날 FC 소속의 수비수 엑토르 베예린과 함께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다. ‘에디션 바이 엑토르 베예린’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모든 아이템이 지속 가능한 소재로 완성됐다는 점이다. 오가닉 코튼, 섬슈 생산 폐기물에서 얻은 면, 재활용 나일론 및 폴리에스테르가 대표적인 예.

엑토르 베예린은 소재 선택부터 봄철에 맞는 스타일링 방향성 제시까지 모든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패션은 행동주의와도 같아서, 우리의 옷은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이 컬렉션을 위해 H&M과 협업하고, 패션과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품군에는 넉넉한 실루엣으로 제작된 필드 파카를 비롯해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후디, 브라운 컬러의 셋업 슈트,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워크 재킷 및 팬츠가 포함됐다. ‘Live With Purpose’, ‘To Protect Our Future Together’ 문구 및 지구 그래픽이 새겨진 스웨트셔츠와 티셔츠도 눈길을 끈다.

H&M과 엑토르 베예린의 협업 ‘에디션 바이 엑토르 베예린’ 컬렉션은 2월 18일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H&M 스타필드 하남점 및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To protect our planet it requires change and it must come from the big corporations as well as individuals. Collaborating with @hm on a sustainable collection is the first step of many needed in the right direction. Righting the wrongs of the past to shape for a better future 🌏 pic.twitter.com/cAJvQja01R
— Héctor Bellerín (@HectorBellerin) February 1, 2021